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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예술인 작가 이주환, 하경이 2인 展 ‘마음을 그리다Ⅱ’ 개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오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 정신장애예술인 작가 2인전 ‘마음을 그리다 Ⅱ’를 개최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5일 전 주기적으로 국민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으로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 구축 ▲정신응급대응 및 치료체계 재정비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하겠다는 4대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시회는 장애예술인들의 전시기회 확대 및 혁신방안 과제인 ‘정신질환 편견 해소,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정신장애 예술작가인 하경이 작가, 이주환 작가를 초청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받는 정신장애인과의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하경이 작가는 마음속에서 충돌하는 두 개의 감정을 날개라는 소재로 표현했고 이주환 작가는 지문 속에 자라고 있는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 미래에는 편견 없고 평등한 사회에서 더불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해 인상적이다.‘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이정하 대표는 “질환과 장애를 넘어 당사자의 예술적 가능성이 꽃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려낸 당사자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많은 관객이 작품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예술에는 장애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신 정신장애예술 작가분들에게 감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 현장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에 기여할 수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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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예술전 개최▲ 정신장애인 예술전 행사 포스터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3년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주 큐신라 갤러리에서 정신장애인 예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My Diary: 꿈으로 그리는 나의 오늘’을 부제로 센터 회원 8인의 꿈과 일상, 회복의 과정을 담고 있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 전시회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메타버스 공간(https://zep.us/play/8LoLl0)에 접속하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한 달 간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를 위해 지역 영화관 3곳(롯데시네마 경주, 메가박스, 씨네큐 경주보문점)에 정신건강 인식개선 영상을 송출한다. 또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 OX퀴즈’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및 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는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www.gjmind.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4-777-157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재홍 센터장은 “다양한 행사 및 홍보사업을 통해 경주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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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코로나 우울 20~30대 '마음건강' 돌본다[파이널24]종로구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청년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정신건강을 꼼꼼히 살피기 위해 '청년 마음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 20~30대 젊은 층의 우울 위험군·자살생각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종로구에서는 청년기 정신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대면 기반의 마음건강 서비스를 계획하게 됐다. 대상은 18세부터 39세 이하 종로구 청년과 구청 사회복무요원 등이며, 특히 고시원 거주 1인 청년 가구에 중점을 두고 ▲온라인 자가 검진 ▲상담 ▲예방교육 ▲치료연계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마음건강 자가 검진’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QR코드로 접속해 받아볼 수 있다. 결과는 정상군, 관심군, 고위험군 등으로 구분해 문자로 개별 안내한다. 고위험군에 해당할 시 동의자에 한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밀 검진을 받아볼 수 있도록 치료 연계 또한 돕는다. ‘마음건강 예방교육’은 스트레스 관리법, 우울 및 자살 예방, 알코올 중독 예방 등을 주로 다룬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선보이되, 상황에 따라 소규모 인원을 구성하고 대면 방식으로도 실시 예정이다. ‘마음건강 상담’ 받기를 희망하거나, 이번 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한다. 한편 종로구는 2008년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및 정신장애인의 마음건강을 살피기 위해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 중이다. 정신 장애인으로 등록했거나 관련 치료를 받고 있는 질환자, 진단을 받지는 못했지만 뚜렷한 증세가 의심되면 전화상담, 내소상담, 가정방문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누리집을 통해 간편하게 자가검진, 온라인상담을 받는 방법도 있다. 상담 후에는 개인 증상관리와 재활프로그램 참여를 돕고 치료기관도 연계해준다.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우울 및 알코올조기검진과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사업, 자살고위험군 발굴·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QR코드를 포함한 ‘청년 마음 건강 홍보지’ 등을 제작·배포하고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중”이라면서 “지역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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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정신장애인 독립생활지원단 주민일촌 전문교육 실시[파이널24]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은 6월 11일 오후 3시, 3층 소회의실에서 정신장애인의 독립생활지원단 주민일촌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정신장애인의 독립생활지원단 주민일촌은 지역사회에서 새롭게 독립생활을 시작하는 정신장애인이 마을살이의 평범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활동을 펼쳐 나가는 멘토봉사단이다. 이날 교육은 주민일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기획된 전문교육으로, 주민, 군 관계자, 유관기관 담당자 등 15명 정도가 참석했다.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의 유수상 원장이 에 대해 강의했다. 유수상 원장은 강의를 통해 “편견의 시선을 벗고 정신장애인 또한 우리의 정겨운 이웃이라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며 “자립을 꿈꾸고 실천하는 정신장애인 당사자를 존중하고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군미 씨는 “막연히 봉사활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이번 교육으로 이웃 간 지지기반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정신장애인이 일상에서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끼도록 돕고 싶고 앞으로의 주민일촌 활동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신장애인의 슬기로운 독립생활 프로젝트’는 경남사회혁신리빙랩에 선정된 주민공모사업으로, 예쁜마을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고성성심병원, 주순애원이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한다.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평범한 일상을 스스로 꾸려나갈 수 있도록 주민일촌이 그들의 든든한 이웃이 되어 독립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일상생활 기술을 나누고 동네와 시장을 탐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컨소시엄 기관으로 참여하는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일촌 모집, 교육, 활동을 기획·운영·지원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두 차례의 전문교육을 준비했다. 한편 다음 교육은 6월 18일 경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서미경 교수를 초빙해 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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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국립나주병원, 지역민 정신건강증진 업무협약[파이널24]나주시와 국립나주병원이 정신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인식개선에 따른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8일 국립나주병원과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정신과 전문 인력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 정책적 인프라를 연계해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 지원 및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시는 각종 축제·전시·공연 등 문화행사 개최 시 정신장애인의 참여 기회 확대와 직업 활동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장소) 발굴, 고위험군 정신질환자 발굴·치료 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국립나주병원은 주민과 함께하는 정신건강 공개강좌, 직장인 대상 ‘행복한 직장 만들기’ 심포지엄, 정신장애 편견 해소를 위한 사진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민의 정신건강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 우울증, 고독감 등 지역민의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더욱 반갑다”며 “정신건강 전문 인력과 치료 인프라를 보유한 국립나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정신장애의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윤보현 병원장도 “정신건강 분야 전문성을 살려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과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나주시와의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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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중앙도서관 별관 개관 ‘북카페 이음’운영[파이널24]안산시는 시민들의 새로운 지식 커뮤니티이자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중앙도서관 별관 개관에 이어 북카페 이음 운영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개관한 중앙도서관 별관은 지상 3층, 연면적 660㎡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북카페 ‘이음’, 2층에는 북스타트실과 라운지, 3층에는 콘퍼런스룸, 미디어창작실 등이 들어섰다. 단원보건소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북카페 이음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기회를 제공하며 직업재활을 통한 회복을 돕는다. 매주 월요일(도서관 휴관)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할 수 있으며 쾌적한 공간에 도서가 비치되어 음료 및 베이커리를 즐기며 독서할 수 있다. 정재훈 안산단원보건소장은 “북카페 이음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편견해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다 가는 힐링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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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신장애인 동료지원활동가 ‘나눔마루’발대식 개최[파이널24]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8일 정신질환자의 재발방지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동료지원활동가 ’나눔마루‘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료지원활동가란 정신질환을 가진 당사자가 소정의 교육과정 이수 후 도움이 필요한 동료정신질환자의 치료 및 회복을 돕는 사람이다. ’나눔마루‘는 회원들이 힘을 나누고 의지하는 안식처라는 뜻으로 센터에서 선정된 이들의 활동명이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를 고려해 구글MEET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11명의 동료지원가는 ▲정신장애인 상담지원 ▲주거지원 서비스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생명사랑 실천가게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동료지원활동의 중요성은 수년전부터 강조돼 왔다. 미국(1970년), 일본(1988년), 영국(2006년) 부터 동료상담,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5월 「중증정신질환자 보호 재활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의 발표를 통해 운영체제 구축이 강화됐다. 센터는 지난해 6월 국립정신건강센터 양성교육기관으로 선정돼 60시간의 이론교육과 20시간의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14명 중 11명이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국립정신건강센터 주관 시험에 합격했다. 동료지원활동가 최 모 씨는 “어려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동료지원가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라며 “같은 아픔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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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형 정신건강통합치유센터’건립 박차[파이널24]경남의 등록 정신장애인은 7,927명으로 경북과 유사한 정신장애인 규모(7,400명)를 보이지만, 정신재활시설은 경북 14개소, 경남 4개소로 경남의 정신재활시설은 매우 부족하며, 경상남도내 등록 정신장애인이 가장 많은 창원시에는 정신재활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시 최초의 정신재활시설 신축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경남도와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지난 12월부터 신축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건립 진행중인 정신건강통합치유센터는 인접한 창원치매안심센터와 더불어 정신재활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기능을 통합한 ‘창원형 정신건강통합치유센터’로서, 정신건강관련 업무 일원화를 통해 정신보건서비스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정신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게 될 것이다. 해당 시설은 성산구 상남동 소재 부지에 연면적 1005㎡,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1, 2층에는 정신재활센터,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위치하며,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가 완료되면 2022년 하반기부터 신축 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철 창원보건소장은 정신건강통합치유센터 건립을 통해 효율적인 정신보건사업과 각종 재활훈련으로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돕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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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사업 비대면 자문위원회 개최[파이널24]남양주시는 지난 18일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사업 자문위원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남미숙 남양주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남양주시 정신장애인가족협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문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한 해 동안 실시한 정신건강복지사업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9년 자문위원회 자문 의견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 ▶2020년 각 사업별 주요 성과 ▶2021년 중점 사업방향 소개 ▶만성 정신질환자의 증상 및 기능 회복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자살예방센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빠른 시간 안에 비대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들로부터큰 호응이 있었으며, 비대면 서비스 활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서비스를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올해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이전과 자살예방센터의 개소를 통해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서비스의 질 향상과 사업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미숙 남양주보건소장은 “자문내용을 기반으로 2021년도에도 더욱 의미 있고 내실 있는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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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회적농업 활용 재활 프로그램으로 정신장애 치유[파이널24]경상남도는 정신 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농업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증상이 회복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정신장애인의 치유와 직업 재활을 위해 ‘사회적 농업을 통한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경상남도의 5개 사회적 농장(사회적 농업을 수행하는 농장) 중 한 곳인 ‘김해대감영농조합법인’과 협업해 김해센터 등록회원 10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허브심기, 조경 꾸미기 등의 농업기술 습득과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1월까지 진행된 결과, 참여자들의 자아 존중감과 농업에 대한 인식도(평균 1점 증가)는 사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고 우울감(평균 13점 감소)은 현저하게 낮아져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이철순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사회적 농업 직업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증상을 회복하고, 직업재활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사회·정서·경제적 자립을 위한 준비로 사회복귀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의 협업 행정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수행되어 정신장애인에게는 자립을 위한 기술 및 취업기회 확대를, 영농조합법인은 일손 부족 해결 등의 기회가 마련됐다”며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활용한 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필요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사회 정신보건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21년에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해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복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본 사업을 2022년까지 협업과제로 3개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호응도가 높을 경우 사회적 농업뿐만 아니라 제조업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여 정신장애인의 증상 회복 및 직업재활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고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